150mm급 이상 주포 - 특히, 구축포에 네버, 절대로 측면을 노출시키지 않도록 하세요. 단순히 150+급 구축포에 맞으면 아프다는 이유 때문이 아닙니다.
자주포를 제외한다면 유일한 예외가 헤비탱크 E-100의 15cm 주포로, 180의 모듈데미지(최대 225)를 갖고 있습니다. 때문에 일반적으로 150+급 주포(사실 자주포와 E-100을 제외하면 전부 9티어 이상의 구축전차포)에 측면을 노출시킬 경우 높은 확률로 모듈에 치명적인 손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른 보통의 10티어 헤비들의 평균 모듈데미지는 주로 165이며, 마우스와 IS-7의 주포는 180입니다. 중형전차들의 모듈데미지는 대체로 헤비들보다 좀 더 낮으며 보통 150이고 구경이 다소 작은 T-62A는 135입니다.
모듈데미지 200 이 갖는 의미가 어떠하길래 150+급 포에 약점(모듈)이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만 할까요?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모듈데미지 200부터 9티어 이하의 모든 전차들의 탄약고를 일격에 파괴(탄약고의 내구도가 0이되면 유폭됩니다.)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9티어 헤비로 탄약고 내구도가 높은 E-75의 탄약고 내구도가 240으로, 그리 높은 확률은 아니지만 모듈데미지 200+20%로 일격에 파괴될 가능성이 생김.)
2. 모든 10티어 소련 전차(미듐, 헤비 포함)들의 탄약고를 일격에 파괴할 수 있습니다. IS-7은 탄약고 모듈내구도가 210, IS-4는 240으로 타국 전차들보다 상대적으로 낮은편입니다.(이에 더하여, IS-7은 전면에서도 탄약고 피격의 위험이 존재하므로 150+급 포에 매우 취약합니다.) (타국의 모든 10티어 구축/헤비/미듐은 바샤티옹을 제외하면 모두 탄약고 내구도 260 이상으로, 일격에 유폭될 확률은 없습니다.)
3. 모든 전차의 손상된 탄약고를 유폭시키는 것이 가능합니다. 독일 10티어인 E-100, 마우스, JgdPzE-100의 탄약고 기본 내구도는 280으로 가장 단단하지만, 손상시 최대 내구도가 190 이므로 이 경우에도 일격에 유폭될 확률이 생깁니다.
4. 모든 전차의 연료통 타격시 일격에 화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10티어 전차들의 연료통 내구도는 200으로, 운나쁘게 모듈데미지가 조금 낮게 들어가지 않는 이상 일격에 연료통 파괴로 화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알아본 바와 같이, 150+급 이상의 주포에 연료통과 탄약고를 피격당할 경우 치명적인 결과가 초래될 수 있습니다.
연료통 피격으로 인해 일어나는 화재가 탄약고 유폭으로 일격에 격파되는 것 보다는 좀 더 낫지만, 연료통이 피해를 입을 확률은 45%로 탄약고가 피해를 입을 확률인 27%보다 훨씬 높으며 연료통이 탄약고보다 내구가 더 낮으므로 피격시 좀 더 높은 확률로 손상이 발생하겠습니다. 게다가 연료통이 파괴될 경우 엔진피격시 화재발생률이 50%가까이 증가하며, 수리킷으로 고치지 않을 경우 연료통 모듈 최대 내구도 저하로 인해 시간이 지나서 연료통의 내구도가 회복되더라도 10티어 기준 비슷한 티어의 전차의 주포에 피격당하면 45%확률로 다시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합니다.
탄약고는 피격시 손상확률 27%로 연료통보다는 좀 더 모듈 파괴에 높은확률로 저항할 수 있으나 일격에 남은 내구도에 관계없이 전차가 유폭될 수 있으며, 또한 유폭시 모든 모듈이 파괴된 것으로 간주하므로 좀 더 많은 수리비를 내야한다는 것에 유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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