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탱 제너럴은 워게이밍사의 CCG (Collective Card Game) 게임으로, 자신이 사용하던 워게이밍 계정을 연동하여 플레이할 수 있다. 아시아, 북미, 러시아, 유럽 리젼등에서 서비스 되며 개인적으로는 북미서버에서 플레이하는 것을 추천한다. (http://wotgenerals.com)
워게이밍 게임 답게 카드의 수집은 트레이딩 요소 없이 경험치를 통한 연구 - 크레딧 혹은 골드를 사용하여 구매 하는 시스템으로 되어있으며 이는 몇 몇 용병카드(크레딧 혹은 골드를 지불하고 카드를 임대 가능)와 골드 구매 카드, 이벤트 특전등을 제외한 모든 카드에 적용된다.
(게임 메인 페이지와 접속 화면)
일단 게임을 시작해보면 간단한 튜토리얼을 거친 뒤 게임에 입장할 수 있다. 다음은 메인메뉴 화면의 모습.
어차피 제너럴에 손댈 정도면 워게이밍 게임은 대충 해봤을테니 크레딧 및 골드, 경험치 시스템 등은 언급하지 않겠다.
일단 제너럴도 다른 카드게임과 마찬가지로 덱을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므로 덱과 HQ에 대해 설명해보도록 하겠다.
제너럴의 덱은 HQ와 30장의 카드로 구성된다. HQ(헤드쿼터, 본부) 는 고유한 턴별 자원 생성량과 HP, 공격력을 갖는다.
일반적으로 국가별 본부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미국은 자원 생산량이 높고, 공격력, HP가 낮음. 독일은 자원생산량이 적고 공격력이 높음. 소련은 HP가 많고 나머진 평이.
본부의 HP가 0이되거나 자신이 드로우할 카드가 더 없거나, 자신에게 주어진 15분의 시간을 모두 사용하게 되면 패배하므로 주의.
지금은 모르겠으나 어제 내가 처음 시작했을 땐 덱마다 40장의 카드가 꽉꽉 차있었기 때문에 시작하는 사람은 아마도 덱에디트를 통해 필요없는 카드를 빼야할 것으로 생각한다.
윗줄은 내가 가진 카드 콜렉션, 아랫줄은 내 덱의 카드 목록이다. 콜렉션에 있는 카드를 클릭하면 내 덱으로 카드가 들어오며, 내 덱에 있는 카드를 클릭하면 해당 카드는 덱에서 제외되어 콜렉션 목록으로 이동한다.
깜빡 잊고 쓰지 않았으나 x1, x2 등은 해당 카드의 장수를 의미하며 특수한 능력이 있는 카드를 제외하면 최대 3장밖에 덱에 넣을 수 없으므로 3장 이상의 카드를 살 필요는 없다.
일반적으로 HQ를 제외한 카드는 유닛(경전, 중형, 중전차, 자주포)과 오더(특수한 효과를 발동시키는 1회용 명령 카드), 스쿼드(본부의 포격능력을 올려주거나 본부가 입는 타격을 어느정도 보호해주며 여러가지 특수한 효과를 제공하는 분대카드) 로 나뉘며 자세한 사항은 게임 화면을 통해 설명하도록 하겠다.
그 외에 중요하게 보아야 할 것이 카드의 파워인데, 카드 파워의 총합은 덱파워가 되며, 카드 파워는 카드의 티어에 따라 달라진다. (카드 티어는 카드를 우클릭해서 확인할 수 있다. 강력한 카드일 수록 일반적으로 고티어 카드) 덱파워의 중요성은 바로 다음 화면에서...
일단 덱을 구성하면 바로 배틀을 눌러보자. 인공지능은 잡아도 아무 것도 주지 않기 때문에 덱 실험이 아니라면 바로 사람과 붙는 것이 좋음.
큐를 잡는 화면. 망겜답게 엄청 안잡힌다. 이때 주의해서 봐야할 것은 덱 파워. 큐는 자신의 덱 파워를 전후해서 잡히므로 적절한 덱 파워의 유지를 통해 최대한 많은 양민들을 잡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
총알을 굴려 선턴과 후턴을 결정한다. 나는 소련 트레이닝 HQ, 상대는 독일 트레이닝 HQ인 것을 알 수 있다. 트레이닝 HQ들은 모두 성능이 동일하며, 내 본부의 왼쪽에 있는 시간은 내가 사용할 수 있는 총 시간이다.
내쪽의 카드뭉치 밴드에 써있는 숫자는 내 덱에 남아있는 카드의 수, 그 밑에 불탄 카드에 써있는 숫자는 사용하여 무덤으로 간 카드의 숫자.
그 밑에 보이는 연료통에 써있는 숫자는 내가 가진 자원의 양, +가 붙은 연료통에 쓰인 숫자는 다음턴에 내가 획득하게 되는 자원의 양이다. 모은다고 해서 모이지 않기 때문에 그 턴에 번 자원은 그 턴에 써주도록 한다.
일반적으로 획득자원의 총량은 본부가 생산하는 자원 + 필드에 있는 내 유닛들이 생산하는 자원 + 분대가 생산하는 자원의 합이 된다.
우측 하단의 빨간 시계와 그곳에 표시되는 시간은 이번턴에 상대가 사용할 수 있는 시간. 턴마다 보통 2분이 주어지며 이 시간동안 아무런 움직임이 없을 경우 1분을 다시 카운트, 그 동안에도 아무런 움직임이 없다면 해당 플레이어는 경기를 패배.
우클릭하여 카드의 상세정보를 확인하는 모습. 카드 파워와 티어, 국가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데미지를 주는 카드는 분대의 방어 능력과 관계없이 본부의 hp를 직접 타격하므로 때때로 유용함.
참고로 내가 어느 국가의 본부를 사용하건 타국 카드의 사용에는 패널티가 없으며, 다만 국가별 효과가 붙은 카드를 사용할 수 없게 될 뿐이므로 초보용 트레이닝덱은 대개 다국적군으로 구성된다.
필드에 유닛을 전개한 화면. 전투룰은 보통 다음과 같다.
유닛은 최초 배치 시 본부와 인접한 3칸 (bridgehead)에만 내려놓을 수 있으며 그 턴은 이동할 수 없다. 다만 경전차는 해당 턴에 1칸을 상하 좌우로 이동 가능.
유닛들은 상하 좌우 및 대각으로 인접한 전차 또는 본부를 공격할 수 있다.
hp(혹은 내구력)이 0이 된 유닛 또는 본부, 분대는 파괴된다.
공격한 유닛은 공격당한 유닛의 hp를 공격치만큼 떨어뜨리며, 공격당한 유닛은 일반적으로 해당 턴에 1회의 반격 기회를 갖는다. 반격 역시 마찬가지로 해당 유닛을 공격한 유닛의 hp를 해당 유닛의 공격력만큼 떨어뜨린다.
또한, 내 유닛과 인접한 유닛들은 '스팟된' 상태가 된다. (때로 인접하지 않고도 상대 전차를 스팟하는 능력이나 스팟된 상태를 무시하는 'Cover'라는 효과를 더해주는 능력 들이 존재)
유닛의 타입에는 자주포, 중전차, 중형전차, 경전차가 존재한다.
자주포 및 본부는 항상 '스팟된' 유닛 혹은 상대 본부를 공격할 수 있다. 또한 본부는 이동 불가능하며 자주포는 상하좌우로 1칸을 이동 가능.
중전차는 일반적으로 코스트에 비해 공격력과 체력이 높으나 상하좌우로만 이동 가능하며,내 턴에 공격할 시 상대의 턴에 반격할 수 없다.
중형전차는 상하 좌우 및 대각으로 이동 가능하다.
경전차는 일반적으로 코스트가 저렴하며 배치시에도 상하좌우로 추가 1칸 이동이 가능. 배치 이후라면 대각선으로 1칸 혹은 상하좌우 방향으로 2칸을 이동할 수 있다. 상하좌우로 이동한 뒤 대각선 방향으로 이동할 수 없다.
본부 왼쪽칸에는 분대를 배치할 수 있는 슬롯이 있는데 각각 정찰, 전신, 포격, 의료, 정비 분대 슬롯이다. 분대는 다양한 효과 및 자원 생산 능력을 갖고, 대개 두 종류로 분류할 수 있다. 본부의 화력을 증가시키는 공격형 분대와 본부를 방어하는 방어형 분대.
공격형 분대는 카드의 공격수치만큼 본부의 공격수치를 증가시키며, 본부가 포격 시 본부의 공격을 증가시켜준 만큼 내구도가 저하된다.
방어형 분대는 본부가 공격받았을 시, 최대 카드의 공격수치만큼의 내구도 저하를 방지해 주며 방지해준 수치 만큼 분대 카드의 내구도가 저하된다.
이제 정말 기초적인 것들에 대한 설명이 끝났다. 2편에서는 트레이닝 본부로 덱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상대를 효과적으로 이길 수 있을지에 대해 - 즉 어떻게 게임이 굴러가는지에 대해 - 알아보도록 하겠다.
잘 봤다. 빨리 자주포 언락하고 싶다!
답글삭제감사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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